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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티스토리와 카카오 뷰의 시너지

by 다프리스트 2022. 8. 3.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와 티스토리의 유입 수에 적잖게 당황했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사실 주로 내 일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성이 있는 글과는 크게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입이 꾸준히 쌓이면서 또 그렇게 늘어나는 유입과 이웃들의 댓글 공감의 숫자 등을 보며 나름 재미있게 시작했으나 이 티스토리는 하루에 한 명 두 명 유입이 일어나니 멘탈 지키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시작한 카카오 뷰에서 처음으로 내 보드를 처음으로 띄워주기 시작했는데 이걸 이용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같은 회사 아닌가? 

 

카카오 뷰에서는 인테리어 정보 관련 보드를 발행하고 있었고 원래 그쪽 일을 하기도 했으며, 계속 관심 있는 분야라 관련 포스팅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카카오 뷰의 특성상 주 이용층이 50대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인테리어 관련 주제는 꽤 괜찮은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재는 유튜브 영상에서 찾고 소재는 같지만 내 지식을 토대로 조금은 다른 정보나 팁들을 포스팅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카카오 뷰에 미리 봐 두었던 유튜브 영상과 내가 포스팅한 글을 함께 발행을 했다. 

 

그 결과는 생각 이상이었다. 

티스토리 방문자 기록

7월 25일 하루 세명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2명 3명을 유지하다가 30일에 포럼에서 보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 구독을 조금 했더니 그날은 50명정도의 방문자가 생겼었다. 지금은 선구독을 하고 있지 않다. 

그러다가 어제 카카오뷰와 연계하여 처음 포스팅을 발행했고 약 100명 가까이가 카카오 뷰를 통해 유입이 되었다. 오늘도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100명 직전까지 유입이 생겼고 전체 유입 중 카카오의 비율은 8~90% 정도이다. 

(통계에 SNS로 잡히는 유입 외에도 직접유입으로 카카오뷰가 잡히기도 한다.)

보드 발행은 하루에 2~3개 정도 했고 2~3개 중에 한개만 내 블로그와 연계했다. 매번 연계하기엔 눈치가 좀 보여서 ㅋㅋ

 

 

 카카오뷰가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채널의 주제에만 맞으면 발행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발행된 보드의 퀄리티를 조금 따지는 것 같다. (내 포스팅이 좋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인테리어 채널 외에도 이슈성 채널을 하나 만들어서 꾸준히 업로드를 했었는데 한 번도 대량 노출이 일어난 적이 없어 현재는 그 채널은 다른 주제로 변경했다. 그리고 하나 더 알게 된 것은 한번 터진 채널은 하루에 한 번은 노출을 띄워 준다는 것이다. 

7월 18일에 시작한 카카오뷰가 27일까지는 노출이 거의 없다가 28일에 한번 터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매일 한 번씩은 노출이 일어난다. 올리면 바로 한 시간 이내에 노출이 되기도 하고 몇 시간 후에 노출이 되기도 하며 어떤 보드는 며칠 뒤에 뜬금없이 노출이 되기도 했다. 현재 내 채널은 한번 노출될 때 노출수는 적을 때는 2천 중반에서 많을 때는 약 1만 노출이 일어나고 있다. 

 

결론은 이렇다. 요즘 카카오뷰의 수익이 처음에 비해 안 좋아서 하지 말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유튜버나 블로거처럼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입장에서는 비교적 쉽게 내 콘텐츠로 유입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카카오 뷰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덤이다. 

아직은 티스토리를 시작한지가 2주도 채 안돼서 애드센스 승인도 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이런 식으로 연계해서 이용한다면 괜찮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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