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홈이 무엇일까요? 스마트 홈은 사물 인터넷 (IOT)를 이용하여 집안의 가전제품 등을 음성 또는 모션, 아니면 자동으로 작동하게끔 설정하여 통신 기술을 활용한 좀 더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조명을 스마트폰이나 음성으로 제어하고, 아침 햇살이 비추는 시간에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는 등을 떠올리실 겁니다. 스마트 홈으로 우리 집을 꾸미는데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막막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입니다.
스마트 홈 어디다 쓸까?
스마트 홈 구성해서 무엇을 할까요? 아침이 되면 커튼을 자동으로 열고, 누워서도 스위치까지 다시 일어나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음성으로 조명을 끄는 정도는 다들 상상하시겠지만 그 이상의 활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홈을 활용할 수 있는 예는 상상보다 훨씬 많습니다. 단순히 누워서 음성이나 스마트 폰으로 조명을 끄는게 아니라 내가 잠자리에 든 것을 인식하게 하여 자동으로 취침 모드로 변경이 될 수 있게 하고 공기질 측정 센서와 조명을 연동하여 실내 공기가 좋지 않을 때 조명의 색깔로 표시를 해주는 것은 물론 커튼,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열어 환기를 시키고 공기청정기가 작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 실외에서 미리 에어컨을 켜 두거나 아예 온도나 습도를 미리 설정하여 하루 종일 내가 냉난방기를 작동하지 않아도 알아서 온도를 유지해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인테리어 할 때나 혹은 신축 아파트의 옵션으로 스마트 홈 구성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것들이 이제 점점 더 IOT 기능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므로 어쩌면 이제 스마트 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랫폼을 선택하라
IOT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사면 대부분 그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어플을 활용하여 제어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기가 많아질 수록 설치해야 되는 어플도 많고 작동할 때마다 매번 각기 다른 어플을 열어서 제어를 해줘야 한다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스마트 홈이 스마트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게 바로 플랫폼입니다. 이런 기기들을 모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가진 제품 별로 지원되는 플랫폼이 다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이 구매하고자 혹은 가지고 있는 제품이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 SmartThings
삼성에서 외국기업을 인수하여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삼성에서 제공하기에 최신 삼성 전자기기에는 SmartThings가 지원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설정 등이 쉽고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발 언어 등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도 내가 원하는 설정을 쉽게 설정이 가능하게 구축이 되어있습니다. 개방성이 좋습니다. 지원되지 않는 기기들도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DTH를 활용하여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홈 어시스턴트
라즈베리파이, 나스등 개인 서버를 활용하여 Local로 구동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Local 방식의 장점은 신호가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빠르고 인터넷 연결 등의 제약의 적습니다. 또한 오픈 확장형 플랫폼이라 개방성이 매우 뛰어난 플랫폼입니다. 국내 사용자가 많은 편이라 정보를 얻기 쉬운 편입니다.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설정을 어지간하면 다 가능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는 반면, zigbee, z-wave연동이 쉽지 않아 아쉽고, 개발 언어의 지식이 없다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애플 홈킷
애플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홈 플랫폼입니다. 애플답게 심플하고 직관적인 형태의 제어 어플을 지원하여 사용 쉽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익숙한 Siri로 제어가 가능 합니다. 샤오미 게이트웨이를 지원하여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샤오미 제품을 활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지원되는 기기의 종류가 많지 않고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ios로 구동되기 때문에 ios 사용자가 아니라면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보편화 된 플랫폼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설명이 어려우므로 쉽게 얘기하자면 SmartThings는 빅스비, 홈 어시스턴트는 Google, 애플 홈킷은 Siri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물론 정확한 개념은 아닙니다만 초보자가 이해하기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물론 플랫폼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홈 어시스턴트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지원되지 않는 기기들은 SmartThings에 연결하여 SmartThings를 홈 어시스턴트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고 사용자마다 원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좋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내가 메인으로 사용할 플랫폼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제품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스마트홈 구성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 홈의 특성상 설명이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어려워 보이지만 단순하게 우리가 무선 이어폰을 구매해 블루투스로 연동하듯, 플랫폼을 결정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기기들을 활용하여 하나하나 연동해 보면서 내 스타일에 맞는 설정을 하다 보면 누구나 스마트 홈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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